TVN의 나 PD의 새 예능이 나온다.
과거 윤식당에서 이사였던 배우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하여 해외에 작은 분식점을 차렸다고 한다.
윤식당에 출연하였던 정유미, 박서준과 함께 새로운 인물 바로 방탄소년단 BTS의 뷔가 합류하여 촬영했다고 한다.
2월 24일 첫 방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프로그램 "서진이네"의 촬영지는 바로 멕시코 바깔라르(Bacalar)이다.
멕시코 휴양지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은 칸쿤이다. 바깔라르라는 곳은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바깔라르는 바다가 아닌 거대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깔 호수이다.
멕시코에 살면서 가보진 못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추천을 받았던 곳이다.
Bacalar(바깔라르)
바깔라르는 멕시코 동쪽 킨타나로오주에 위치한 멕시코 한 지역이다.
바깔라르는 아주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는 지역이며 그 호수는 수심이 발목이나 무릎까지 오는 곳도 있으며 몇십 미터에 달하는 곳까지 아주 다양한 형태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7가지의 색을 볼 수 있는 호수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Bacalar 위치
Bacalar 가는 법
- 인천(대한민국) -> 멕시코시티(멕시코) 비행기
- 멕시코시티 -> 체투말 비행기
- 체투말 공항 -> 바깔라르 차량 이동
인천 - 멕시코시티
순서를 따져보자면 일단 한국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한국에서 멕시코에 먼저 입국을 해야 한다.
현재는 멕시코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이 중지되었으므로 경유를 해서 가야 한다.
인천에서 멕시코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미국, 캐나다 경유 또는 일본 경유가 있다.
직항이 생기기 전 나와 우리 가족들은 밴쿠버, 엘에이, 댈러스 같은 도시를 경유해서 입국했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장거리 비행에 맞게 편안하고 친절하게 서비스해주니 경유하는걸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멕시코시티 - 체투말
멕시코에 왔다면 바깔라르를 가기 위해 체투말이라는 곳에 가는 비행기을 타야 한다.
체투말 - 바깔라르
체투말 공항에 도착했다면 차량으로 바깔라르 호수까지 이동해야 한다.
비행시간, 소요 시간
경유지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제외한 대략적인 한국에서 멕시코까지의 순수 비행시간만 14 ~ 15시간을 잡아야 한다.
(비행 연결 편에 따라 경유지에서의 대기시간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순수 비행시간만)
비행 편을 알아볼 때 1회 경유로 해서 나오는 비행시간은 대부분 16~18시간이다. 경유지에선 최소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지연, 연착등이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시티-체투말은 비행시간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비행기표는 대략 15만원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체투말-바깔라르까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며,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며 38km이다.
버스나 택시이동도 가능한 거리이다.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시간만 총 17시간 정도 걸리는 걸로 보아 공항으로 이동시간, 공항이나 경유지에서 대기시간 등을 대충 계산해 봐도 거의 24시간, 약 하루가 꼬박 걸린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식당 추천 "La playita"
바깔라르에는 그곳을 방문해 본 멕시코 현지 교민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이 한 곳 있다.
La playita라는 퓨전 해산물 레스토랑이다.
이번 서진이네로 바깔라르에 간 출연진들도 해당식당에 방문한 걸로 알려져 있다.
특히 BTS 뷔와 박서준이 식당에서 나오는 목격사진이 뜨기도 했었다.
La playita 위치
주소 : 77930 Bacalar, Quitana Roo Av. Costera esq. calle 26
La playita 영업시간
매일 오후 12시 ~ 오후 11시
La playita 홈페이지
La playita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laplayitabacalar?igshid=OGQ2MjdiOTE=
멕시코라는 나라는 뭔가 무섭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중남미라는 인식으로 인해 여행하기가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하곤 한다.
우리나라의 치안이 굉장히 안전하기 때문에 내 주변만 해도 멕시코라는 나라를 떠올리면 마약 마피아가 있고 걸어 다니면 총 맞는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도 간혹 있었다. 물론 위험하다. 하지만 위험한 지역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그 지역엔 안 들어가는 게 좋다. 모든 지역이 위험하진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멕시코라는 나라는 쉽게 여행을 하자! 여행을 가자!라고 말하기엔 진입장벽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멕시코도 사람 사는 나라고 아름답고 매력 있는 나라다.
내가 멕시코에 살면서 겪어본 멕시칸들은 대부분 착하고 친절했고 음식도 맛있다. 한국 사람들이 멕시코 와서 음식 입맛에 안 맞는 모습을 별로 보지 못했다. 타코는 사랑이다.
거주하면서 느낀 단점들은 분명히 있었지만 그런 문제들은 비단 멕시코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이민국 업무, 은행 업무 처리속도 등...)
나한테 멕시코는 제2의 고향 같은 나라이다. 좋으나 싫으나 내가 거주했던 나라이고 나는 멕시코를 좋아한다.
이번 서진이네라는 방송을 통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멕시코라는 나라의 매력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또 다른 방송에도 멕시코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면 좋겠다.
작년엔 일도 그렇고 코로나도 그렇고 멕시코에 못 갔다. 하지만 올해는 멕시코에 갈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올해 멕시코에 간다면 이번엔 꼭 바깔라르에 가야겠다.
'멕시코 생활 > 멕시코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에로멕시코 인천 - 멕시코시티 직항편 올해 10월 말까지 운휴 (0) | 2023.01.13 |
---|---|
멕시코 시티 브런치카페 추천 (0) | 2023.01.08 |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에 대한 모든 것 #2 (0) | 2019.03.05 |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에 대한 모든 것 #1 (1) | 2019.03.04 |
댓글